세이유 이벤트를 준비하는 성우덕의 자세. :: 2008/11/13 10:26
불과 이틀전까지만해도 갈 수 있느냐 없느냐로 방황했던 저인데...
갈 수 있도록 확실히 결정 되고 나니 이벤트에 앞서 저의 준비가 무척 미비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 동생은, "그 아저씨들 보러가는데 그렇게 신경을 쓰는 너는 이미 5덕이 아닌 10덕." 이라며 저를 비웃지만, 아니 제가 또 언제 그 분들 손을 잡아보나요.ㅠㅠ
(뭐 만약 아상이었다면 그 앞에서 숨도 못쉬었을지도...)
2부를 보지 못하는 건 약간 아쉽지만, 1부라도 갈 수 있는게 감지덕지입니다.
이벤트는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고, 학회와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준비할 시간이 더 줄어든 마당인데...
이 비루한 몸과 얼굴과 손을 그 아즈씨들(&청년) 앞에서 내밀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증폭합니다.
무슨 선보는 것도 아닌데 화장은 어떻게 할 것이며 옷은 무엇을 입고, 신발은 뭘 신고, 가방은 무엇을 맬 것이냐를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제가 참..ㅠㅠ 제가 생각해도 오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남자 앞에 쿨하기 그지없던 저인데.. 이미 그 아즈씨들은 남자가 아니라 이미 그 우위의 것.
대략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가야겠다 싶긴 한데 아직 그 앞에서 내뱉을 말 한마디가 생각이 안나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친구한테 농담처럼 말했던 대로, "Nice to meet you" 가 나올까봐 두렵습니다.ㅠㅠ
일본어 말하기 연습이 안되어 있는 상태라 머리가 휑~ 해지면 뜬금없는 영어가 나올 것 같은 기분...ㅠㅠ
얼른 대사를 정해서 발음정확히 외워야 하는데 말이죠;
히라링을 손을 부여잡고 "結婚してください!!" 라고 외쳐버릴 거 같아요 ;ㅁ;
(누구 좋은 대사(?) 있음 좀 공유해요.ㅠㅠ)
일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고 나리타상, 히라카와상, 와탈이의 손의 감촉을 완벽히 느끼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뭐 이미 변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