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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자 자격증을 따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1. 일단 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2. 어차피 일본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한자의 벽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3. 한자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이상 한자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알아보니 공인 자격증 종류가 꽤 있었고...
무얼 선택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한자 자격증시험이라는 건 같지만 각 시험 별로 다루는 한자의 범위도, 자격 시험 의의도 다르고 시험 형식조차 다르니 처음엔 뭘 해야 할지 영 감이 안와서 오래 되었다는 어문회 시험을 볼까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시간이 많은 게 아니기 때문에 ㅠㅠ 어문회의 100% 주관식 시험에 한번에 붙을 만큼 공부하려면 꽤 오래 걸릴 듯 하여 일단 시선을 돌려보니, 상공회의소 한자가 보였습니다.
공인 시험이라면 모두 똑같이 공인 시험일 뿐, 뭐가 더 좋고 나쁘고가 없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3급 준비를 시작햇습니다.
제대로 읽을 수만 있다면 요즘 세상에 쓰는 건 기계의 힘(이라고 쓰고 hwp의 힘이라고 읽는....)으로 충분하니, 정확하게 읽고 뜻을 알 수 있다면 제 목표는 이루는 것이니 굳이 어문회나 진흥회 등의 시험을 목표로 할 이유도 없었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책을 뭘 사야 하나 검색하던 중 좋은 사이트를 하나 알게 되어 소개합니다.

재봉이의 상공회의소 한자 교재 http://day55.com/hanja/

라는 곳인데, 주인장이신 재봉이님이 만드신 공부 자료 공유 철학도 참 멋졌고,
공짜 안 좋아하는 사람 없다는 진리에 따라.. 저도 좋더라구요;

공짜이지만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 자료의 내용도 좋았구요.
구수한 사투리로 올라온 공지나 이야기들도 신선해서 공부 자료 때문이 아니라도 들어가서 둘러보곤 합니다.


이번달에 2009년의 첫 시험 접수가 시작되는데, 2월 시험에서 한방에 딱!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상공회의소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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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1:02 2009/01/06 11:02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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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한탄의 글.. 자책의 글.. 뭔가 해보자는 글을 올렸는데...

결국 바뀌지 않는 내자신, 게으른 내 자신을 계속 발견하며 나락에 빠진다.


한겨울 밤 밖에서 냉수 한사발을 쭉 들이킨 기분.



그래.

이게 지금 너의 위치고,
너의 발 자취고,
너의 실력이야.


개선할 수 있어?

사실...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두려움 마음만 가득해.

말로는 누구든 못해.

내 소설 속에서 나는 하늘도 날 수 있어.



니가 정말 원하는 길이 아니었다면, 선택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럼에도 차선으로 선택했다면, 할 수 있는 만큼 죽어라 달려야 해.

누구보다 잘 알면서, 잘난 척 말하면서 지키지 않는 나.

더이상 이런 글은 올리지 않도록....


허세가 아닌, 나 자신에게 명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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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4 00:16 2009/01/04 00:16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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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했잖아.

알면서 안하는 게 더 나쁜 거라고.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은 100% 내탓으로 벌어진 상황이고,
내가 아니면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인데....

왜 알면서도 항상 그렇게 행동하는 거야.

완전 바닥을 칠 것 같은 기분에도 어차피 해야할 일은 산재해 있고 안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산재해 있는 일거리는 결국 내가 만들었다는 것.

정신 좀 차리자...

한심해서 죽을 거 같다..

떠밀려서 하는 끝마침이 아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끝마침... 그걸 느껴본게 언제였지...?


정신 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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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4:03 2008/12/15 14:03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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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긍정의 기운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모임도 멀리하고 에너지 솟는 많은 분들도 만나지 못한지 한참이 되어서인지..... 말도 안되게 정신이 가라 앉고 있다.

메일로 온 프랭클린 플래너의 꿈 목록에 대한 이야기에 불연듯 다시 한번 내 꿈을 되새겨 보다가... 난 이런거에서 긍정적 기운을 얻는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예전에 작성한 꿈 목록에는 한참 많은 것들이 적혀 있지만, 프랭클린 플래너 이벤트에 적은 5가지의 이야기를 적어 보려 한다.


1. 2017년 문화/예술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여 CEO가 된다.

'행복한 CEO가 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 항상 자기 소개시에 붙이던 문구이다.
이제 말을 바꿔야 겠다.
'2017년에 문화/예술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여 행복한 CEO가 될' 으로.

아이템 발굴은 천천히, 그러나 명확하게 할 것이다.

2010년부터 사업 자금과 인맥을 꾸준히 이어 쌓는다.
정확한 자금 계획은 2010년에.


2. 2014년 정보처리기술사 자격증을 획득한다.
정보처리 기술사는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따로 있다.
그 중 가장 빨리 획득할 수 있는건 정보처리 기사 + 실무 경력 4년.
기사 자격증은 이미 있으니 4년의 실무 경력이 채워지는 2014년에는 반드시 시험을 봐서 한번에 합격하여 기술사 자격을 취득할 것이다.


3. 취업 후 5년 이내에 연봉 1억 5천 이상 받는 사람이 된다.
연봉 1억 5천을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 선결과제일 것이며,
내가 이룬 성취를 인정해 줄 수 있는 회사에 다니는 것 또한 중요하다.
더 많이 주면서 일시키고 싶은 사람이 되자.


4. 5개 국어 마스터 하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이렇게 5개 국어를 마스터 한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고 보고,
중국어, 독일어는 일자 무식.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 상태이다.
일단 영어, 일본어는 올해 말~내년 초까지 확실히 잡도록 하고,
그후 중국어를 시작해서 2009년 중반 ~ 2010년 초반까지는 중국어 HSK 6급 이상을 회득하고,
그 후 반년 이내에 8급 이상을 획득한다.
2011년 내에 12급을 목표로 한다.
독일어는 HSK 12급 통과 후에 시작한다.
목표는 좀머씨 이야기 완독. Rammstein 가사의 완벽한 이해/청취.


5. 3년 동안 세계 여행을 하며 여행기고가로서 활동한다.
3년 동안 세계 곳곳을 다니며 그 곳에서 겪은 일이나 여행의 이야기들을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싶다.



잊지 말자.

나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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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8:00 2008/1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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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aceMonster 2008/12/04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래요.
    최소한 3개국어는 마스터 하자. 그래서말인데 어쩌면 내년엔 영국 가게 될겄같습니다.
    부디 성취하시길 바래요^^

    • 티티카카 2008/12/05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옷..! 영국 가시는군요!
      전 작년에 영국 다녀왔는데... 영국 의외성이 있는 나라예요..^^
      준비 잘 하셔서 유익한 경험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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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에는, 클릭하는 그 자체가 즐거워 지는 이유가 뭘까.ㅠㅠ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아까 들렀던 카페 또 가고 또 가고.. 올라오는 글 하나 하나 다 체크하고 있고;

시험은 당장 내일 아침이고, 세미나 준비, 발표준비, 과제 등등등!!!!!
해야할 건 산더미인데... 난 부족한 잠을 자지도 못하며 왜 이러고 있지;;


누가 나 좀 매우 쳐주세요;ㅁ;



ps. 장학금 놓치면 안되는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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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22:51 2008/11/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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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주괴물 2008/12/01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부하기 싫어서 큰일 났습니다.
    내일이 시험인데 학교 사물함에 책이 있어요....
    내일 새벽에 학교에 갈려면 일찍 자야 되는데....
    공부하기자체가 싫네요.

    • 티티카카 2008/12/01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시험 기간이란 희안하죠;;;;
      오늘 시험 잘 보셨나 모르겠습니다.ㅠㅠ
      흑.. 시험 기간동안 힘내세요!!!

    • SpaceMonster 2008/12/04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생각보다 잘쳤습니다.
      고마워요. 한데 다음주에 5과목 남아있다는거~
      ※블로그에 댓글에 댓글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네이버엔 없습니다.) 안쓰다가 이제서야 쓰네요....

  2. 티티카카 2008/12/05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의 댓글의 댓글;;은 없어서...

    다음주도 힘내세요!!!
    전 다음주 1과목 있는데, 오픈북이라.. 맘 놓으면 안되는데도 맘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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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のね。。。

あんた本当にむかつく!!!!

もちろん、掃除とかカップ洗いとか、私が一番下だからやるのはいいんだけど、
あんたの言い癖がめっちゃむかつく!!

あ。。落ち着いて、落ち着いて私。。

いや、その前に。。私はコーヒーなんか飲めないんだし、そのカップもティースプーンも使わないんだ!
何で私が毎日洗わなければないんだ。
あくまで、私はただ手伝うだけなのに。。。
あ…もう…もう……!!!

優しい時はあるんだけど、こんなふうにカブが下がるんだもん。

まあ……もうい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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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13:16 2008/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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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11/25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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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원래 본인이 축하받기보다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이야.'

이 말 내가 참 멋진척하며 자주 하던 말인데.. 근데 난 오늘 왜 이모양인지.
유치원생도 아닌 주제에, 먹을만큼 먹어놓고 뭐가 그리 서러워서 하루 종일 눈물이 나는지.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다른 사람이라면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친하다 해도,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해도...(물론 그런 적이 거의 없어 장담은 못하겠지만..)

다른 누구에게보다, 그분들에게 그렇게 대해졌다는 게 서글펐나보다.

울다 웃으면 XXX에 털난다는데, 소리 없이 눈물만 주르륵 흘리다가 상황을 떠올리며 피식 웃고.

나 미쳤나벼..ㅋㅋㅋ


미역국이 아니었을 때부터 직감은 했지만서도, 설마...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한번 이런 일이 있었던 거 같다.
그때도 엄마가 하루 종일 미안해 하며 신경썼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신경쓰게 해드리고 싶지 않았다.
그냥 넘어가자.. 오늘이 무슨 날이라고..

근데, 상황이 너무 하잖아....ㅠㅠ


'정말 모르시는 건가..?'
미역국 아닐때부터 눈치는 챘지만, 그래도 요새 아빠가 개발하는 신메뉴 시식을 위해 미역국이 아니라 일부러 다른 걸 내놓은 걸수도 있다고 위안했었다.
"'가만 오늘이 월요일인가?"
"네."
달력을 보면, 알아주실거야. 동그라미도 쳐있는데...

"정신없어서 시간 가는 것도 잊고 있었네. 깜빡하면 오늘 그냥 지나갈 뻔 했어."
아.. 이제 아빠가 아셨구나.

"오늘 가스비 내는 날인데, 동그라미 쳐놓고도 있고 있다니....."

응?

엄마 왈
"동그라미는 가스비때문에 쳐놓은게 아닌데?"
아.. 엄마가 아셨구나.


"오늘부터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접종 시작한다고 해서 쳐놓은걸걸요?"

응....?

그 와중에 오가는 보건소 예방 접종이 싸서 좋다는 이야기, 너희도 꼭 일찍와서 맞으라는 이야기, 병원에서는 값이 4배 차이가 나더라는 이야기......

진짜 모르고 계시다는 것에 서운함이 치밀어 올랐다.
'오늘 내 생일이잖아!'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도.

하긴 근데, 생각해보면.. 낳아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하는데 오늘이 무슨 날이라고 내가 그런단 말인가...

이건 뭐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낳아놓으니 축하해달라니.
엄마 아빠의 미안해 하는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 서운해 하는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도 않았다.

밥을 다 먹어갈 무렵,
"난 또 내 생일이라고 쳐 놓은 줄 알았지."

아무렇지 않게 말을 던져놓고 왠지 모르게 스스로 울컥해서 눈물이 비져나올 것만 같았다.
울 일도 아닌데.

엄마가

"응? 니 생일은 다음달이잖아."

하는데.... 이건 까먹은게 아니라 전혀 모르고 있던 거였구나.. 하는 마음에 쿠쿵... 하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

그때야 눈치를 챈 아버지가 달력 아래의 작은 음력 숫자를 보시더니 나를 부르신다.

돌아보면 눈물 맺힌 눈을 보이게 될 것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가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왠일로 아침 일찍 온가족이 아침 식사를 했던건 내 생일이라서 축하하려고 그런게 아니었던 거다.

김칫국만 아주 잔뜩 들이켰어.



왜 그 사실이 그렇게 눈물이 나고 서러운지.

자꾸 미안하다고 내일 엄마가 맛있게 미역국 끓여준다는 말이 오히려 더 화가 나는지.
오늘 집에 오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겠다는 말이 왜 더 듣기 싫은지.



정말 별거 아닌데도 왜 눈물이 나는 지.

아 나 너무 바보 같다.

바보 같고 배은망덕한 나에게 화가 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떠난 현자가 생각나지만, 길 떠난 이에게 나의 철없는 슬픔을 논하고 싶지 않고,

내 생일을 기억하고 있지 못한 이들에게 생일인데 이런 일이 있었노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
(서러움으로 인해 그런 것이 아니라, 미안해 할까봐 말하고 싶지 않다...)


"어이구 그렇게 서운하셨쪄요?"
라는 말로 내 속을 뒤집어 놓은 동생도 생각나고.


교수님 수업시간에 주변 사람들 다 신경쓰게 하며 줄줄 소리 없이 울던 내 얼굴도 생각 나고.

아주 오늘은 이건 뭐 누구 초상날도 아니고.



정말 이런 바보 같은 나를 위해 케잌까지 사들고 2공관으로 와준 문정이와도 눈물 흘리며 웃으며,
"이거 완전 시트콤이지?"
라고 기막혀 하고.


내 인생 왜 이모양?



진짜 별거 아닌 일 하나에 인생 전반에 회의가 들다니....OTL...
아직 철들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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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15:36 2008/10/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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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11/25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티티카카 2008/11/25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러게 지금 다시 보니 웃긴데 서글퍼..ㅋㅋㅋ

      본인의 이름이 낯설다니..진짜 문제다..ㅎㅎ
      어디가서 면접 보면 그러는 거 아냐?
      '김엠디입니다.'

      으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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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래를 잊고 살았다.

spyro gyra의 노래를 문득 들으며... 내가 얼마나 노래를 잊고 살았는지 떠올렸다.

거의 1년이잖아......이런..


아상 목소리로 충분히 모든 걸 포괄해 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내 마음의 빈틈이 많았구나.

노래로 밖에 채워지지 않는.


왜, 어떻게 잊고 살았을까.


....드럼 연습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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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8:01 2008/10/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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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써클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의미였을까.


백마들이라는 곳이 가지는, 백마들의 사람이 가지는 존재감.

과거의, 지금의..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년여의 시간.

내 인생 가장 굵었던 감정의 시간을 보낸 곳.


조용히... 요즘을 보며 생각해 본다.

머리는 복잡한데 정리는 안된다.

입 밖으로 내는 순간, 글로 내뱉는 순간 하나가 아닌 감정이 하나가 되버릴까 싶어 함부로 표출할 수 없다.

다분히 무거운 감정.
그렇지만, 오래도록 가지고 가기엔 지나친.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현재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잘못을 책임져줄 누군가를 찾는 것은 옳지 않다.
그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법칙이다.
또 하나 중요한 건, 그렇다고 그 외의 사람의 책임이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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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00:37 2008/10/06 00:37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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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잘 보지 않아서 연예계에 둔감한 나이기에,

다른 연예인들의 죽음도 무척이나 안타깝지만 막상 와닿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우연히 듣게 된 최진실씨의 비보는... 너무나 충격이 컸다.


어릴 적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열심히 봤던 드라마 '질투'

최진실의 성공은 그녀의 여러가지 좋지 않았던 가정 환경이나 생활 여건 속에서 더 빛이 났고, 항상 노력하고 털털한, 사람 챙기기 좋아하는 그녀의 모습에 누군가 나에게 '어떤 연예인이 좋아?' 라고 물으면 주저 없이 최진실이라고 대답하던 때가 있었다.

인기가 많았던 배우이고, 지금 나오고 있는 그녀의 죽음에 관련 기사에서도 '톱탤런트', '대배우', '정상급 여배우' 라는 말이 서슴없이 쓰일정도로 한 시대의 인기를 구가했고, 또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려 하는 배우였다.

많은 인기만큼이나 그녀의 사생활이 많이 노출 되고, 그녀의 삶이 어떤 굴곡을 견디어 왔는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근거 없는 비난과 악플이 성행하는 요즘 시대.. 그 사람이 어찌되든 지껄이는 수 많은 악플이 존재하고 그녀 역시 그런 악플의 공격을 받은 적이 무수히 많았을 것이다.

결혼도 많은 화제를 뿌렸지만 결국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고, 그녀가 다시 날개를 펼치고...

이런 그녀의 인생사를 보며 무언가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그녀가 '자살'이라는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 너무 믿겨지지 않는다.
그렇게 끔찍하게 여기던 아이들을 두고....
모시던 어머니를 두고, 사랑하고 사랑받던, 수 많은 지인들을 두고.....

아무렇지 않게 연못에 던진 돌에 개구리를 맞아 죽는다. 이 말을 우리는 알면서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 올렸던 (그것의 출처가 증권사 여직원인만큼 단순한 재미로 올린 글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럴싸한 루머가, 그리고 그것에 동조에서 한마디씩 틱틱 달았던 수 많은 악플이... 어떤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 넣기에는 충분하다.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자살을 보면서 몇번을 겪고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깝다.

강인하게 버텨온 그녀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면서까지 그 길을 선택한 정확한 원인을 내가 알수야 없지만.. 어렴풋이 그런 생각들에 가슴이 알싸해진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고..... 지금이라도 누군가 거짓말이라고 하면 웃으며 용서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기분.

나와는 일면식도 없는데도... 괜시리 내 목이 메이고 가슴이 지끈한다.



부디 그녀의 가족들이 빨리 평안해 질 수 있기를,

최진실씨가... 평안해 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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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13:19 2008/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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