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지금껏 대통령 선거는 한번도 참여해 보지 못했는데, 이번이 첫 대통령선거네요.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들 뽑을 때하고는 사뭇 느낌이 다르고 또 표를 행사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엊그제인가.. 제가 즐겨보는 모 웹툰에서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백성에서 시민이 되기까지..
한사람이 하나의 투표권을 가지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흘리며 노력했다고.

올해 선거일 전후로 해외에 나가는 사람도 많고 쉬는 날이니 투표 안하고 스키장등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이 투표권이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생각한다면, 도장 한번 찍는 일이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선진국들도 여성의 투표권이 생긴건 1970년대라고 합니다. 여성이 시민으로 인정받으며 투표권을 갖기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웠겠죠.
우리나라도 1940년대가 되어서야 나라의 지도자를 뽑을 권리를 갖게 되었구요.
지금은 너무도 당연해 보이는 것들이.. 몇 십년전 누군가가 간절히 원했던, 사람으로서.. 시민으로서의 권리였을 겁니다.

단지 예전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지금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도 투표는 꼭 해야겠죠..?


뽑을 사람 없다, 없다하면서 여러 후보들의 방송이나 공약, 각종 선거물 등을 차근히 봤는데, 저는 뽑을 사람이 하나 나오더군요.
그 분의 긍정적인 마인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보면서 이 사람이라면 뽑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분은 정치적인 이력이 있는 분은 아니라서 이번에 뽑힐 확률이 낮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여튼 저는 저의 주장을 투표를 통해 하고 왔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뭇 기대되네요.
누가 되든, 우리나라 경제 한번 신명나게 살리고.. 희망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도 끝나기 전에 가서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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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9 15:34 2007/12/19 15:34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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