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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9 달리기
그러고보면 달린다는 말을 참 많이했는데... 끝나는 것 같던 달리기는 어느새인가 다시 시작되서, 뭔가 여유없이 지낸 시간들이 가득.....
탱자탱자 놀며 잉여질 한 시간이야 말할 수 없이 많지만, 정작 마음의 여유를 가진 시기는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전 이야기이다.

12월의 나는 웃으며, 행복해하며, 여유롭게 지금의 달리기를 끝내고 새로운 달리기를 시작할 것이다.

그때를 위해 지금은 노력하고 다리를 멈추고 싶어도 이 악물고 달려야 한다.

사실 이 달리기는 쉽지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주위를 보면 나 혼자 달리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려움은 두려움이되, 감당할 수 없는 공포가 아니다.
흡사 번지점프 직전의 두려움과도 같아서,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긴장과 두근거림이 함께하는 두려움이다.

달리는 중간에 쉬었다 가라고 손짓하는 수 많은 것들이 있다.
나는 그런 유혹에 어찌나도 잘 넘어가는 사람인지... 그런 요인들이 사실 지금쯤 더 앞으로 나가있을 수 있는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돌이켜보면 늦었다고 생각했던 시점이 이제와서는 가장 빠른 시점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일거야.

3개월의 치열한 달리기.
나는 승자가 될것이라 확신한다.

졸업과 취업의 벽은 어쩌면 생각보다 낮을 것이다.

넌 할 수 있어.
넌 성공할거고, 넌 뭐든 해낼 거야.

숨을 크게 한번 들이키고,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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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17:40 2009/09/09 17:40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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