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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된 사진은 연합 뉴스 사진과 박지성선수 팬 카페에서 퍼온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맨유와 가시마의 경기로 축구팬들은 발칵 뒤집혔다.
박지성 선수의 눈 위 부상때문.



후반 24분에 교체되어 들어간 후 1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일어난 일이다.
박지성 선수의 출전을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은 기뻐했지만, 15분 후에 바로 걱정에 휩싸였었다.

인터넷으로 보고 있던 나도 불안 불안해서 계~속 실황중계를 올리는 인터넷 뉴스를 뒤적였다.

후반 38분 반니(뤼트 반 니스텔로이)의 절묘한 힐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공은 골문 위로 훌쩍 넘어갔다.
이런거 놓치면 왠지 욕먹을 분위기인데... 싶었더니, 바로 1분 뒤 지성선수는 크로스를 받기 위해 골문을 향해 뛰어들다가 상대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골키퍼 소가하타 히토시와 부딪쳤다.





왼쪽 눈 윗부분이 찢어진 박지성선수는 결국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서 물러서야만 했던 것이다..

다행히 오늘 나온 보도에서는 연습에도 참가 한 듯 하지만, 워낙에 인내심이 강한 선수이다 보니 아픔을 참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든다.
상흔을 보니 그 귀여운 얼굴에 흉터가 남을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T^T




요즘 데뷔골도 넣고 입단 이후 좋은 평가를 받던 중이라 왠지 모르게 불안했었다. 혹시나 부상이라도 입으면 어쩌나.. 혹시나 실수로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현실이 되고보니 안절부절하는 마음이 든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이 있다면.. 박지성 선수의 아군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어제의 부상사건(?)으로 일약 한국팬들을 사로잡은 반니가 바로 그 주인공!!
평소 연습때의 친해보이던 분위기도 그렇지만, 어제 박지성선수가 다치자 마자 바로 달려와서 다급하게 의료진을 불러주는 모습때문이다.







다친 지성선수를 어루만져 안심시켜주기도 하고..


의료진들에게 다친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기도 하고..

그렇게 반니는 졸지에 친절한 반니씨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팬들이 걱정했던 것은 팀 동료들과의 관계였는데, 반니나 루니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들에 걱정을 조금은 덜어낸 듯 하다.


오늘은 반니와 지성선수가 명콤비라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로, 이들은 친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심지어....



축협모자를 선물해 줄 정도로!!!!!!!




니스텔루이 선수.. 우리 박선수를 잘 부탁하오~!
(하지만.. 동료애 이상의 감정을 가지면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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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23:49 2005/07/29 23:49
Posted by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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